LGBTQ+센터 - 강동성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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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BTQ+센터 - 강동성심병원

생식샘절제술

자궁절제술

성별확정진료에서 자궁절제술 이란?

트랜스남성이나 논바이너리를 위한 성별확정치료의 하나로 자궁, 자궁경부, 난소, 난관, 질의 전체 혹은 일부를 절제하여 성별불일치를 해소시키는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자궁절제술

LGBTQ+센터의 자궁절제술의 특화된 장점

  • 1

    자궁적출술과 함께 암발생의 가능성이 있는 난관 및 자궁경부를 동시에 절제합니다.

  • 2

    복강경 단일공 수술: 배꼽 부위 한 곳만 약 2cm가량 절개하는 방법으로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릅니다.

  • 3

    성형외과, 산부인과 협진으로 가슴절제술, 자궁적출술을 동시에 진행 가능합니다.

  • 4

    난소 절제 또는 보존에 관한 환자 선택권을 존중합니다.

  • 5

    생식능력보존을 원할 경우 연계 병원으로 안내해드립니다.

탑수술과 자궁절제술은 동시에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LGBTQ+센터는 당사자와 의료진간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다학제간 협진, 수술의 위험도 평가, 개인의 스케쥴을 기반으로  전반적인 트랜지션의 과정을 함께 계획해 나갑니다.

동시 수술 스케쥴링 상담

수술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자궁절제술

자궁만 제거되는 것으로 수술 후에도 자궁경부가 존재하기에 자궁경부암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수술 후 약 5%의 환자에서 주기적인 적은 양의 생리혈을 경험하기도 한다.

자궁 + 자궁경부절제술

자궁과 자궁경부가 함께 제거되어 수술 이후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자궁 + 자궁경부 + 난관절제술

미국 산부인과 학회 (American College of Obstetrics & Gynecology)에서는 자궁절제시 난관을 함께 제거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난관은 배란된 난자를 운반하는 기능만을 수행하며 호르몬 생성 기능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특정 타입의 난소암은 난관에서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

자궁 + 자궁경부 + 난관 + 난소절제술

양측 또는 단측 난소를 함께 절제합니다. 난소는 자궁절제술시에 양측 또는 단측을 절제하지 않고 남겨둘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난소절제를 하는 경우와 절제를 하지 않고 남겨두는 경우의 장단점입니다. 충분한 정보를 숙지하고 자신의 몸에 대한 신중한 결정을 하도록 합니다.

난소 절제를 하는 경우의 장/단점

난소 절제를 하는 경우
장점

난소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감소합니다.
특히 가족력상 BRCA 유전자를 가진 경우, 암 발생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랜스 남성에서는 주기적인 부인과 검진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이는 암의 조기 발견을 늦추는 원인 중의 하나로 작용합니다.

난소 낭종 발생의 가능성이 감소합니다.

여성호르몬 생성이 크게 감소하여 성별불일치(성별불쾌감, 디스포리아)를 줄여줍니다.

남성호르몬 요법의 용량이나 주기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단점

난소를 남겨두는 경우에는 이론적으로 후에 남아있는 난소에서 난자채취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난소를 절제하는 경우는 영구적인 생식 능력의 소멸이 발생합니다.

수술 후 일부에서 호르몬 밸런스를 위해 소량의 여성호르몬 투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남성화 호르몬 치료를 지속하지 않는 경우 골다공증의 발생이 증가합니다.

난소를 절제하지 않는 경우
장점

이론적으로 후에 남아 있는 난소에서 난자채취를 할 수 있기에 생식능력 보존이 가능합니다.

트랜스남성에서 연구된 바는 아직 없지만, 난소 절제를 받은 시스젠더 여성 그룹에서 골다공증, 실혐관계 질환, 성기능/인지 기능 감소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난소에서 성호르몬(여성호르몬)이 생성되기에 남성호르몬 요법을 더이상 원하지 않는 경우 중단 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발생율이 감소합니다.

질건조증의 발생율이 감소합니다.

단점

남성화 호르몬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 난소에서 생성되는 여성호르몬에 의해 여성화 현상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난소암, 난소 낭종 등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FAQ

Q1.

질절제술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나요?

질절제술로 성별불쾌감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 동시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추후에 메토이디오플라스티나 음경형성술에 계획있다면, 질절제술을 자궁절제술시에 시행하면 합병증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성별확정수술에서 요도 재건시 질점막을 더이상 이용하지 않기에 추후 요도재건 결과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Q2.

난소를 남겨두는 경우 난소암의 발생의 가능성은 어느 정도 인가요?

트랜스남성에서 난소암이 발생한 사례들이 보고된 바 있지만 , 현재로서는 테스토스테론 치료가 난소암을 위험을 높인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따라서 WPATH SOC-8에서는 난소암을 예방할 목적으로 난소절제술을 권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Q3.

장기적인 건강검진은 어떤 것이 필요한가요?

만약 자궁절제술을 받지 않았었거나, 수술 시에 자궁경부를 남겨두었거나, 자궁경부를 절제하였더라도 삽입 성관계의 경험이 있거나 삽입성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경우는 지궁경부암 검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트랜스남성에서 흔히 내진이라 불리는 골반검사는 심리적, 신체적으로 불편할 수 있기에 조심스럽게 시행합니다. 난소암검진은 필요하지 않지만 가족력이나 유전자적 이상등의 병력이 있으면 고위험 시스젠더 여성과 동일하게 검사합니다.
Q4.

난소절제를 하면 평생 호르몬 요법을 해야하나요?

난소를 절제하게 되면 우리 몸안에는 성호르몬이 최저치의 수준에 다다르게 되어 시스젠더 여성의 완경(폐경)과 같은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따라서 난소절제를 시행하는 경우 일반적인 완경의 시기 60대 초반 까지 호르몬 치료를 지속할 것을 권고합니다.
완경의 증상

관절통, 성욕감퇴, 가슴 두근거림, 안면홍조, 피로감, 감정변화, 건망증, 두통, 불면증, 불안, 발한, 요통

완경 관련 질환

복압성 요실금, 우울증,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 요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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